구글 서치콘솔(GSC)에서 '페이지 색인 생성 제외' 목록을 확인하다 보면, 열심히 작성했는데도 Google에 노출되지 않는 페이지를 발견하게 됩니다.
색인에서 제외된 페이지는 블로그의 SEO 품질을 저해하고 크롤링 예산(Crawl Budget)을 낭비할 수 있습니다. 오늘은 이 문제 페이지들을 Google SEO에 유리하게 처리하는 방법과 애드센스 고수들이 실제로 사용하는 전략을 2,000자 내외의 HTML 포스팅으로 상세히 분석해 드리겠습니다.
1. 🚨 색인 생성 제외 페이지가 생기는 이유 (문제 진단)
페이지가 색인에서 제외되는 것은 Google이 해당 페이지를 검색 결과에 노출할 가치가 없거나, 노출해서는 안 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. GSC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제외 유형은 다음과 같습니다.
| 제외 유형 (GSC 보고서) | Google의 판단 근거 |
| 크롤링됨 - 현재 색인이 생성되지 않음 | 페이지는 확인했지만, 콘텐츠 품질이 낮거나 정보의 가치가 충분치 않아 노출을 보류 중. |
| 중복 페이지, Google이 선택한 표준 아님 | 다른 URL이나 사이트와 내용이 비슷하여 하나의 대표 페이지(표준 URL)만 노출 중. |
| 'noindex' 태그에 의해 제외됨 |
실수로 HTML 코드에
noindex
태그가 삽입되어 Google Bot의 색인을 의도적으로 막은 경우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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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찾을 수 없음 (404) | 페이지를 삭제했거나 URL이 잘못되어 Google이 해당 페이지를 찾지 못한 경우. |
2. 📝 SEO 고수들의 '제외 페이지' 처리 전략 3가지
애드센스 수익을 극대화하는 블로거들은 단순 삭제가 아닌, 블로그의 전체 SEO 체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제외 페이지를 처리합니다.
전략 A: 가치 없는 페이지는 '삭제 후 리디렉션' (강력 추천)
가장 효과적으로 SEO 체력을 높이는 방법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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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단: 품질이 낮거나 내용이 너무 부실하며, 앞으로 수정할 가치가 전혀 없는 페이지를 확인합니다. (예: 단순히 사진 한 장만 있는 글, 의미 없는 테스트 글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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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리: 해당 포스팅을 블로그에서 완전히 삭제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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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치 (필수): 삭제된 페이지의 URL에 접근하는 독자나 Google Bot이 404 오류를 만나지 않도록, 내용이 가장 유사하거나 블로그의 메인 페이지로 301 리디렉션을 설정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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효과: 불필요한 페이지가 사라지고, 해당 페이지로 향하던 외부 링크 가치가 새로운 페이지로 이전되어 SEO에 긍정적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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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략 B: 중복/부실 페이지는 '보강 후 표준화(Canonical)'
내용이 부실하지만 주제의 잠재력이 있거나, 중복으로 분류된 경우의 전략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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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단: '크롤링됨 - 색인 생성 안 됨' 또는 '중복 페이지'로 분류된 글을 확인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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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리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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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강: 포스팅의 내용을 최소 1,000자 이상으로 풍부하게 보강하고, 독창적인 정보를 추가하여 Google이 품질을 재평가하도록 유도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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표준화: 내용이 비슷한 두 페이지가 중복으로 떴다면, 더 중요한 하나의 페이지를 대표(표준) 페이지로 지정하고, 나머지 페이지의 HTML
<head>태그에<link rel="canonical" href="대표 URL">를 삽입하여 Google에 명확히 알려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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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치: GSC에서 보강된 페이지 URL을 다시 '색인 생성 요청' 합니다.
전략 C: 관리 페이지는 'noindex' 유지 및 'robots.txt' 정리
실수로 색인될 필요가 없는 관리 목적의 페이지 처리 전략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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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단: 개인 정보 처리 방침 페이지, 단순 테스트용 페이지, 카테고리 페이지 등 검색 결과에 노출될 필요가 없는 페이지를 확인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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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리: 해당 페이지의
<head>태그에<meta name="robots" content="noindex">를 명확하게 유지합니다. -
조치: 불필요한 크롤링 요청을 줄이기 위해 robots.txt 파일에 해당 페이지 경로를 Disallow 처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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효과: Google Bot의 크롤링 예산을 절약하여, 실제 중요하고 수익성 높은 페이지에 크롤링 자원이 집중되도록 만듭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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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💸 애드센스 고수들의 핵심 노하우 (크롤링 예산 관리)
애드센스 수익은 결국 ''가치 있는 페이지의 노출 수'에 달려 있습니다. 고수들은 이를 위해 '크롤링 예산(Crawl Budget)'을 엄격하게 관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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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잔가지' 제거: 블로그에 수십~수백 개의 '저품질 글'(잔가지)이 있다면, Google Bot은 이 잔가지들을 크롤링하는 데 에너지를 낭비합니다. 이 잔가지를 삭제하거나 병합하여 제거하는 것이 핵심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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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부 링크를 통한 '힘 몰아주기': 색인에서 제외되거나 보류된 페이지가 있다면, 블로그에서 가장 트래픽이 높은 포스팅에서 해당 페이지로 내부 링크를 연결해 줍니다. 이는 "이 페이지는 중요하니 Google아 다시 봐줘"라고 신호를 주는 것과 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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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이트맵 재등록: 대량의 페이지를 삭제하거나 수정했다면, GSC의 '사이트맵' 섹션에서 최신 상태의 사이트맵을 다시 제출하여 Google이 변경 사항을 빠르게 반영하도록 유도합니다.
📝 마무리
색인 제외 페이지는 단순한 오류가 아니라, 블로그의 SEO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신호입니다. 위에 제시된 전략에 따라 문제 페이지를 정기적으로 진단하고 처리하여, Google 검색 엔진에 사랑받는 고품질 블로그로 성장시키시길 바랍니다!